보험은 타기위해 가입하는 거랍니다.

19.11.20.수

 

요즘 페이스북을 하지 않는다.

 

페이스북의 기사를 보다 보면, 광고도 기사인지 뭐인지 알수 없는 글이 엄청 많다. 

 

기사인줄 알고 보다 보면 광고를 읽고 있고, 기사의 사진인줄 알고 보면 광고이고..

 

광고를 닫으려고 누르면 닫기 버튼이 클릭버튼이고;

 

암튼.. 엄청 짜증나게 변화하는 페이스북..

 

메일로 친구 요청이 왔다. 집주인 이름으로.. 엉? 뭐지.. 설마 하면서 간만에 로긴했다. ㅋㅋㅋ

 

역시나 아니었다. 광고였다. 

 

이 와중에.. 김마리오.. 첨들어보는 이름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진..

 

보통 무시하는데, 뭐지? 하면서 들어가 갔다가 욕할뻔했다. 

 

 

 

 

보험은 타기위해 계약하는 겁니다....

 

뭐라고? 암걸리기위해서 암 보험 든다고!?

 

요새 암 보험 하나 들려고 찾아보고 있는데, 이사람 글 보고 엄청 짜증이 났다. 

 

암보험은 들어도, 암으로 보험금 타고 싶은생각은 1도 없기 때문이다. 

 

 

집 화재 보험 들면, 집 불나길 바라며 보험 드는건가!?

 

의중은 보험금 냈으니 보험금타야지? 하는거 같은데... 그럼 보험사가 알아서 줘야지.. 가입하게 할때는 온갖 감언이설으로 사람을 유혹하고.. 나를 위하는척 하면서.. 보험 들고나면 쌩~~ 하는 이런 상황이 오니 보험들었으면 보험금 타세요.. 하는 내용은 같은데.. 그래도 보험금을 타기위해서 보험을 들라는 말은 너무나도 화가 나는 말이구만..

 

 

난 보험가입은 해도, 보험금 타기위해 가입하고 싶지는 않다. 

 

보험금 아무리 많이 줘도 병 걸려서 병원다니고 아프고 하는거 보다 그냥 건강하게 지내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김연아 사진 나온거 보니 KB손해보험? 뭐 이쪽인가? 삼성화재인가?

 

아..기억이 안난다. 김연아가 안아주는 광고를 본듯한데..

 

어느 보험사인지는 모르겠다. 

 

 

암튼.. 보험은 타먹기 위해 가입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쩔수 없이 큰일 났을때 대처 할 수 있는 게 보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