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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엄마랑 오고 싶은 외도보타니아~ 90분 체류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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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0.일

 

*외도 보타니아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방문 일시 : 11/2(토)-3(일) 

 

가을과 겨울 사이의 길목에서 외도로 도망을 쳤다.  날씨는 추울까 했는데, 역시나 남쪽나라.. 안춥닼ㅋㅋ

 

외도 전체가 섬.. 작은 산이라고생각하면 되고, 걷는데 땀난다. 

 

산책로라고 해야 할까? 길을 따라 섬을 한바퀴 돌면 80여분 소요..

 

어느 글에서느 60분이면 충분하다고 봤는데, 뭐지.. 사람이 많아서 빠듯한거였나? 

 

 

 

외도 도착.. 먼저 Oedo 라고 쓰고.. OE가 로마자 표기로는 '외'

 

농담반으로.. 외도를 가려고 왔는데, 내가 온 곳은 오이도...  O-E-DO... 

 

외도는 작아서 아일랜드로 안부르네.. 제주도도 JejuDo 인가? 제주 아일랜드인가? 

 

이건 영어가 아니라 로마자 표기라는 거... 

 

암튼, 이 사진 찍으려고 2분을 기다렸는데.. 아놔 저 여자분 대가리 ㅠㅠ

 

 

 

외도 지도..

 

코스는 두 개.. 그냥 한배로 온 사람들은 함께 움직인다고 보면 됨ㅋㅋ

조금더 편하게 사진 찍으려면 남들하고 반대로 움직이시길..

 

 

 

여기는 이곳 외도에 일하는 사람들이 거주 하는 곳인지? 주인이 사는 곳인지? 

 

멋드러지게 집을 지어 놓으셨네...

 

외부인은 묵을 공간이 없는 없는 외도.. 나중에 외도에서도 팬션 사업을 하게 되면, 외도하는 커플들이 많이 묵겠지? 외도니까 -_-ㅋ

 

 

열대 지방 같은 이상한 선인장 같은 녀석들..

 

 

 

외도는 뭐 없다. 그냥  산책로 따라 걷고, 사진찍고 커피 먹고, 끝..ㅋㅋㅋ

 

섬 규모가 적지 않고, 섬이지만 물에 안 잠기려면 물 보다 놓아야 하니, 산임..ㅋㅋ

 

그래서 그냥 걷는 거지만 언덕이많아서 걷기는 쉽지 않음.. 

 

엄마 모시고 오고 싶은데... 걷기가 난해하네;; 아효효 @.@

 

 

 

 

 

이러한 조각들이 엄청 많다. 

왜 이러한 유럽 틱한 조각들을 가져다 놓은 걸까? 라는 생각으로 걷다 보니...  아니었다. ㅋㅋㅋ

여기는 그냥 이런 조각들을 가져다 놓았고, 

 

 

 

 

이러한 황소도.. 앞에 황소는 선 밖에 있으니, 만져도 된다는 뜻이겠지..ㅋㅋ

앉아서 사진도찍고 쉬기도 하고..ㅋㅋ

 

 

 

작품명 : 공허(최규철 작가님)

 

 - 흠.. 작가들이 만들어서 기부를 한 것인지, 아니면 외도 주인 아저씨가 구매해 온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 이러한 작품들은 도대체 뭘 의미 하는 것일까? 알수가 없다. @.@

 -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보면, 다 같은 의미로 해석을 할 수 있을까? 

 

 

 

외도 주인 : 이창호

 - 70년대인가? 이분이 이섬을 사서, 가꾸기 시작했다고...

 

외도는 개인이 소유한 섬이라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고, 입장료 수익은 저분이 갖는 거겠지;;

 

그나저나, 돌아가신건가? 뭐지.. 이 추모비 같은 느낌은..

 

 

 

 

돌아 다니다 보면, 직원들이 엄청 가위질 한다. 

이렇게 동글동글하게 깎느라고..

동글동글하니 이뻐서 좋은데, 자연 상태로 자라면 더 자연스러울텐데 안으쁘겠지..ㅋㅋ

가위질 하는 직원분들은 하루하루가 가위질일듯.. 

오늘은 첫째주 1구역.. 둘째주 2구역... 매주 반복해서 가꾸는거 같음;;

 

 

 

아.. 외도에도 물을 팔고 있음.. 자판기가..

배에서 아저씨가 외도 가면 언덕지형이라 물이 필요하다고 물은 꼭 가져 가라고해서 배에서 장만을 했는데..

 

외도 초입에 자판기가 있음.. 오아시스를 1,000원에 절찬리에 판매중..

물 없으면, 굳이 배에서 살필욘 없고, 필요하면 외도에서 물을 장만 할 수 있음..

언덕지형이라 땀 많이 흘리는 분들은 물이 필요 할테니 참고를..

 

배에서 하도 물 준비하라고해서 외도에서는 물 안파는줄 알고 2개 삼;;

 

 

나의 물은 배에서 장만한 펑창수..ㅋㅋㅋ 

 

 

 

1인용 기도실.. 성당인지 개신교인지 모르겠지만, 십자가인걸로봐서 절은 아니니.. 

 

요기 이쁘고, 살짝 외진곳에 있어서 사람들이 잘 안오는 곳인듯..

 

 

 

 

아기 자기 하게 잘 꾸며 놓은..

넓직한 공간에 너무 많이 조형물을 설치 한 것도 아니고...

공간의 미를 살려서 잘 작업하고 있다는 느낌의 외도.. 

 

외도에는 이런 카페가 있는데..

카페 이름은

 

카페 오! 아름다운...

 

여기는 장사가 될 수가 없을거 같다..

 

섬 체류 시간이 좀 넉넉해야 사람들이 앉아서 여유롭게 차라도 마시지.. 

 

90여분의 체류 시간인데 섬구경하고 나면 70-80분 소요...

10여분 남는데.. 그 시간을 비싼 커피 마시고.. 다 먹지도 못하고 가려면 본전생각 나지..

 

외도에서도 돈을 좀 버시고 잘 되려면.. 

하루 방문 인원을 좀 제한하고.. 체류 시간은 2시간은 만들어 줘야 할듯.. 그래야 카페도 사람좀 오고 하지.. @.@

아.. 평일은 시간이 조금 다를려나? 

암튼... 내가 타고 간 배는 그랬음..

 

 

 

 

카페 오, 아름다운의 가격 아래와 같다...

커피는 5,000원 정도.. 저렴하진 않지만, 관광지 치고 비싸지도 않은 그런 느낌;;

 

 

 

메모를 안해놔서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12:10 장승포 출발

12:40 해금강도착

13:10 외도 도착

14:30 외도 출발

15:00 장승포 도착... 이 일정이었던거 같음...

 

장승포에서 외도까지 배로 30여분 걸렸던거 같고.. 배는 시속 25키로정도 열심히 달렸고...

 

해금강을 관광하는 일정인데 혹시라도.. 해금강 관광없는 스켈줄이 있다면 그걸 해도 무관할듯;;

 

이쁜데.. 그냥 내가 보는 시각에서는 그냥 다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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