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10.일
외도 보타니아 섬에는 기념품샵이 있다.
외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상징? 심볼? 아.. 적당한 말이 생각 났다..
외도하면 떠오르는 캐릭터가 없어서 외도에서 뭘 사야 할지 모르겠다.
외도 왔으니, 뭐라도 사고 싶은 마음에...
외도 관광이 끝나면 기다리는 기념품샵을 찾았다.
아래 사진은 외도 기념품 샵은 아니고, 그냥 외도 있는 건물..ㅋㅋ
외도는 열심히 개발중...
자연 상태 그대로를 길만 만들어서 자연상태로의 외도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 주면 좋겠다
모든 식물이 칼로잰듯... 깎여 있는데.. 이쁘긴 한데 자연미가 많이 떨어져 조금 아쉬운 외도..
한쪽에서는 열심또 땅을 파고 있는데, 여기는 무엇이 등장하게 될까...
대나숲.. 씨를 뿌려 놓고 생긴것인지 원래부터 있었던 대나무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대나무와 관련된 녀석들이 개발되고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포클레인...
앗.. 이 사진은 외도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인데.. 뒤죽박죽..
사진이 섞여 버려서 찾기가 힘드넼ㅋㅋ
외도의 역사를 기록한 글..
2010년에 제작된건 건가? 10년이 지났는데.. 업댓 좀 해주세요~ 주인 마님~~
외도 기념품 샵에서 판매 중인 앞치마.. 35,000원...
외도 기념품 에코백 : 15,000원~18,000원.. 만원만 해도 충분히 고려 했을 텐데...
굳이 여기가 아니어도 판매하는 에코백과 앞치마인데,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 ㅠㅠ
외도 셔츠.. 20,000원..
나름 합리적인 가격인가?
이제 겨울인데, 디스플레이는 반팔!? 여름부터 안팔려서 이러고 있는건가? 겨울셔츠는 제작이 안된건가?
가격을 조금 저렴하게 해서 진입장벽을 낮추면 살 고민이라도 할텐데...
I LOVE 하와이.. 뭐 이런거 처럼.. 관광지에서나 입고, 집에서 잠옷으로 사용 하게 될 녀석인데... 2만원은 너무 쎄다 ㅠㅠ
하와이는 몇날 며칠 묵으면서 입고 다닐 수 라도 있지.. 이곳 외도는 2시간도 못 머물러서 옷을 사더라도 집에가서 입어야 하는데...
과연!? 입고 다닐 수 있을까? 프린팅이라도 조금 덜 화려하다면 입을 시도라도 할텐데..
그나만 살만하다고 해야하나?
음악 CD와 책... 그리고 엽서도 있는데, 안 찍어 왔네;;
외도에는 음악이 나온다. 클래식 같은.. 식물을 생각해서 음악을 틀어놨다.. 마음이 편안해 지지? 뭐 그런 의도로 다가오는데, 이 음악은 섬 주인마님께서 직접 선곡 한다고 어디서 주워 들은거 같다.
이 섬에 나오는 음악들의 모음집인지 뭐인지는 모르겠는데.. CD가 판매중..
요즘 차에 CD가 있나? 대부분 스트링서비스로 블루투스로 들을 텐데.. CD를 판매 하는 건 판단 미스!?
차라리 USB에 담아서 판매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고...
엽서 사진은 안찍어 온거같은데.. 멋진 배경의 엽서가 절찬리에 전시되어 있다.
한장에 천원정도에 파는거 같았는데, 과연 이 엽서를 사는 사람이 있을까?
풍경이 이뻐서 사거는 것도 옛날 말이지.. 다들 자기 폰으로 열심히 찍고, 집에와서 다시 보지 않을 사진인데...
과연.. 하루에 몇 장이 엽서가 판매 될까?
나라면.. 엽에 우체통을 두고, 매장에서 편지를 써서, 자기 집으로 보내게 하는..
혹은, 가족단위 손님들은 손자가 할머니한테 엽서를 쓰게 하는 이벤트를 만들어 주는 우체통이 있다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거 같은...
암튼..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는데, 섬은 이뻣고, 기념품은 살게 없었다. ㅠㅠ
외도만의 캐릭터가 필요할거 같고...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전략을 세워 주셨으면 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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