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25.월
지난 11월 10일 사당역 파스텔시테에 있는 반디앤루니스가 문을 닫았다.
2000년부터 사당에 살면서 가장 많이 방문 한 장소 중에 하나가 사당역 반디인데...
반디 문 닫는다는 소식에 마지막날 가서 책한권 사주고... 부질 없는 짓이었땈ㅋㅋㅋ
막날인데, 뭐 하나 주겠거니 기대 했었는데..ㅋㅋ 아녔엉 ㅠㅠ
뭐가 생기나 궁금해 했었는데, 며칠동안 별 소식 없다가 영풍문고 들어 온다는 소식은 접했다.
신림이었나? 신림 반디도 문 닫고, 영풍이 생겼었는데..
이러다 반디도 온라인서점으로만 남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ㅠㅠ
Yes24야.. 비행기 다 팔고 서점 좀 만들자 ㅠㅠ
암튼.. 오늘 간만에 반디를 찾았다. 아니 그전에 영풍문고 들어 온다는 소식은 접했고, 언제 오픈하는 지는 알수가 없었다.
별도의 안내판을 걸어 놓지 않아서, 궁금했는데, 오늘 칼퇴하고 가 보니.. 오호라~
2020년 1월 20일 영풍문고 사당점 오픈!
내부를 안 보이게 막은거 보니, 이제 설계 나와서 공사 들어나가 보다.
엉.. 담달 오픈인줄 알았는데.. 1월이면.. 2달이나 남았는데!?ㅋ
부지런히 멋진 모습으로 등장해라 영풍아.. 난 그동안 회원가입이나 해 놓으께..
아.. 입구에 영풍문고 회원가입 받고 뭐 하던데, 제대로 눈에 띄게 뭘 좀 가져다 놓았으면 좋았을거 같아용..
서점다운 서점 영풍문고.. 사당점이나 뭐 이런 표식이라도 하나 해 주지;;
아.. 갑자기 궁금해 지네;;
반디 직원분들이 영풍으로 오시는 건가? 아니면 새로운 분들이 출근을 하시려나..
아.. 그리고.. 서점에 책 보시는 분들중... 책에 기대서 책읽는 분들아!!
제발... 팔꿈치로 기대서 책 읽지 맙시다.ㅜㅜ
어차피 책 안 살 분들인거 아는데...
책.. 구겨서 보는 거 싫어 하는 사람들 많으니.. 제발.. 책좀 곱게 봅시다용 ㅠㅠ
지난번에 직원이 구겨 진다고 기대지 말라 하니, 재수없어 하던데.. 아후.. 그 구겨진책 사고 그런 말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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